▲사진제공 부산국제영화제 홍보팀
국민배우 안성기와 강수연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폐막식에서는 아시아 신인 감독의 장편영화 경쟁 부문인 ‘뉴 커런츠’에서 박정범 감독의 영화‘무산일기’와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이 공동 수상했다.
비아시아권 신인 감독의 경쟁부문인 ‘플래시 포워드’상은 스웨덴 리자 랑세트 감독의 영화 ‘순수소녀’에 돌아갔다.
이어 뮤지션 노영심 등이 올해 영화제를 끝으로 무려 15년만에 은퇴하는 김동호 부산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을 위한 특별공연을 했다.
김 위원장은 “ 지금 제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고, 영광된 순간을 맞고 있으며 정말 많은 빚을 지고 이 자리를 떠난다”라며 “남은 인생을 부산과 한국영화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작별을 고했으며 부산영화제는 김 위원장에게 평생 ID를 증정했다.
폐막식 후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 후 장준환 감독과 일본의 유키사다 이사오 감독, 태국의 위시트 사사나티엥 감독이 부산을 배경으로 제작한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가 폐막작으로 상영되면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