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이에너지가 이라크 북부 지역에 위치한 3개의 대형 유전 및 광구의 지분 확보 자금 조달을 위해 국내 굴지의 에너지 개발ㆍ투자 업체와 유전 생산 컨소시엄을 형성한다.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회장은 15일 "이번에 체결한 이라크 초대형 유전 계약은 한국자원개발사에 큰 획을 기록하는 기회"라며 "많은 기업들이 깊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현재 진행중인 국내 굴지의 에너지 개발.투자업체와 컨소시엄 형성을 신속히 마무리해 지분 확보를 완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유아이에너지가 계약 체결한 3개 광구의 총 매장량은 약 80억배럴로 유아이에너지의 지분 감안시 약 6억 배럴의 원유를 20년간 생산ㆍ판매할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아이에너지는 전날 국내 단일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인 이라크 쿠르드 지역의 현재 원유를 생산중인 타우케(Tawke) 유전 5%, 생산대기중인 미란(Miran)유전 10%와 도훅(Duhok) 광구 5%에 대한 2억달러 규모의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