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디자인위원회를 열고 영등포구 도림로 확장사업의 가로 디자인안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영등포구가 추진하고 있는 『도림로 도로 확장사업』은 영등포구 신길동 도림사거리부터 신길광장까지 800m 구간의 기존 왕복 6차선 도로를 왕복 7차선 도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2013년 완공된다.
서울시는 시각 장애인을 위해 색상과 질감이 다른 포장재를 보행구역 양측에 설치하고, 자전거도로와 보도를 분리해 설계하도록 했다.
택시 승강장, 보행자 안내표지판 등은 서울시가 직접 개발하거나 디자인을 인증한 제품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러한 가로배치방법과 구체적 시설물디자인들은 서울시가 민선4기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디자인 서울’ 사업의 결과물들이며 금번에 영등포구 도림로에 적용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