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뮤직팜
‘우당탕탕 오케스트라’는 지적 장애인으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다.
제작진은 “중저음의 묵직한 목소리로 사랑받는 김동률은 그동안 다큐멘터리 내레이터로의 외도를 고사했지만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이야기라는 제작진의 말을 듣고 목소리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김인수 PD는 “김동률씨가 관심 있는 소재라며 내레이션 제의에 흔쾌히 응했고 녹음을 위해 해외 스케줄도 조정하며 적극성을 보여줬다”며 “처음 도전하는 내레이션이었지만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들려주며 무난히 녹음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이 다루는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 지적장애를 안고 있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다.
제작진은 장애를 안고 있어 타인과의 의사 소통이 쉽지 않은 아이들이 모여 만든 이 오케스트라가 음악으로 청중과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을 진중하게 담아냈다.
김동률은 지난 14일 내레이션 녹음을 마쳤으며 이 프로그램은 15일 오후 10시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