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일본 도쿄서 첫 전세계 대상 게임 대회 열려
엔트리브소프트는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 중인 온라인 골프 게임 '팡야'에서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제1회 팡야 월드 챔피언십(PANGYA World Championship, 이하 PWC)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엔트리브소프트가 주최하는 제1회 PWC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태국, 미국에서 각각 4명의 국가 대표들이 출전하며 2011년 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다. PWC에는 각 국가 지역 예선을 통과한 16명의 게이머들이 참가해 국가별 4명의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치르는 단체전, 16명의 참가 선수 중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개인전, '팡야'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각국 스탭 2명이 대결을 펼치는 이벤트전 등 총 3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국가들은 오는 11월부터 PWC 결승에 진출할 국가 대표 선수들을 선발하기 위해 개별적으로 예선 대회를 치른다. 국가별 예선 대회는 해당 국가의 별도 게임 규칙에 맞춰 진행되며 일본 도쿄 결선에서는 PWC 규칙에 따라 승자를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단체전 6천불, 개인전 9000달러 등 총 1만5000달러의 상금이 걸려있으며 PWC에 참가한 16명의 국가 대표 전원에게는 다양한 특전이 제공된다. 또 행사 당일 참석하는 방청객들을 위해 별도의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엔트리브소프트 글로벌사업기획실 라대원 실장은 “PWC는 전세계 44개국에 진출해 대한민국 대표 온라인 골프 게임으로 자리잡은 '팡야'를 즐기는 유저들이 국경을 초월해 서로 실력을 겨루며 친목을 다질 수 있도록 기획한 글로벌 이벤트”라며 “월드페스티벌 성격을 지닌 PWC를 통해 게이머들이 재미있는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