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나 ‘신용카드 발언’ 파장, 각본일까? 진심일까?

입력 2010-10-1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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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tvN
tvN ‘러브스위치’에 출연 중인 김하나가 된장녀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러브스위치’에서는 IQ154의 드럼치는 카이스트 박사 조현이 싱글남으로 등장해 싱글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서 김하나는 ‘아이큐 154의 드럼 치는 카이스트 박사’를 두고 다른 여자 출연자들과 경쟁을 벌이던 중 “신용카드를 주는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거침없이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이 카드의 한도를 묻자 김하나는 “매달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 정도는 됐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같은 발언에 누리꾼들은 “진정한 된장녀”, “욕먹을 각오하고 나온 듯” 등의 분노의 글들이 쏟아졌다.

일각에선 김하나의 이러한 발언이 대본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는 최근 모 케이블 방송서 ‘4억 명품녀’가 등장해 “대본대로 읽기만 했다”고 밝히는 등 ‘막말’이 케이블방송의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될 수도 있음에 의혹을 제기한 것.

이에 한 누리꾼은 “그것이 대본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어떤 상황이 됐든 그건 어른으로서 생각없는 행동임엔 틀림없기 때문”이란 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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