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김동희 미니홈피
김동희는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사랑하는 나의 가족’이라는 제목으로 아내와 딸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2009년 5월 11일은 내게 최고의 변화가 생긴 날이다. 나의 여자친구의 몸에 새로운 생명이 같이 숨을 쉬며 세상에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며 “결혼해서 한 가정을 꾸려나간가는 능력도 부족한 상태였고 남에게 얘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누구보다 마음고생 많이 하고 내가 힘들때마다 힘이 되 준 우리 애기엄마 민경이. 가족이란 단어를 나의 마음속에 넣어준 우리 예쁜 딸 연수. 우리 가족 너무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10년 12월 9일 너무나도 늦은 결혼식을 기다려준 나의 사랑하는 아내 민경이와 딸 연수 정말 미안하고 감사합니다"라며 "이젠 우리 가족 셋이 함께 손 꼭잡고 어디든 실컷 다니고 행복하게 서로 더 사랑하고 아껴주며 살아가자"며 "우리가족 진심으로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끝을 맺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축하의 댓글로 응원했다.
누리꾼들은 “ 용기 있는 고백에 감동받았다” , “딸이 정말 귀엽다” , “오래오래 사랑을 이어가길 빈다” 등 응원하는 글들을 남겼다.
한편 김동희는 오는 12월 9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늦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