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탄 나세르 알 수웨이디 UAE 중앙은행 총재.(아라비안비즈니스)
술탄 나세르 알 수웨이디 UAE 중앙은행 총재는 13일(현지시간) "UAE의 현재 상황을 감안할 때 3~4%의 경제성장률 달성이 터무니없는 목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고 아라비안비즈니스가 보도했다.
유가가 배럴당 75~85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UAE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은 2.0~3.2%를 기록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이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6월 2.1%에서 2.4%로 높아졌다.
두바이의 채무위기에 대한 우려가 누그러지자 UAE 경제성장 전망이 다소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알 수웨이디 총재는 "UAE가 세계 경제의 일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올해 3~4%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