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달러 가치가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14일(현지시간)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는 달러 대비 99.37센트를 기록하면서 28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에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전망으로 달러의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크레이그 제임스 컴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오스트레일리아 달러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금값의 흐름과 같은 양상"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은 달러가 약세를 지속할 경우 상승세를 나타낸다.
전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금선물은 온스당 1375달러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고 행진을 지속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