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노동조합이 민주노총에서 탈퇴했다.
기획재정부 노동조합은 13일 전국공무원노조 및 민주노총 탈퇴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유효 투표권자인 조합원 207명 가운데 145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32명(91%), 반대 12명(8.2%), 무효 1명으로 탈퇴가 가결됐다고 14일 밝혔다.
기획재정부 노동조합은 전공노․민노총 탈퇴 과정에서 사측의 회유․외압이 있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노조의 독자적 판단에 의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