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3분기 실적 역대 최대 기록

입력 2010-10-14 09:28

심홍수 기자

영업익 68억원…전년비 흑자전환

진에어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진에어는 3분기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354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실적도 큰 폭으로 확대됐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848억원, 영업이익은 89억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분기 기준 매출액은 157억원이 성장, 약 80%의 성장을 보였고 영업이익은 71억원이 늘어나 흑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9월까지 누계 실적으로 비교해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0억원이 성장해 약 85%의 성장을 보였고 영업이익은 150억원이 증가해 흑자 전환했다.

진에어 안현석 영업지원팀장은 “얼리버드, 이코노버드운임 등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영업이익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저비용항공사가 추구해야 할 내실 경영”며 “얻어진 영업이익을 다시 고객에게 운임 혜택으로 돌려주는 선순환 고리를 만들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