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외국인 승무원 가족 초청 행사

입력 2010-10-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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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창덕궁 대조전 앞에서 아시아나 외국인 승무원과 가족들이 왕과 왕비 복장을 입으며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가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외국인 승무원 48명의 가족 95명을 초청해 지난 11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7개 국적의 외국인 승무원 가족들은 경복궁과 창덕궁 관람 및 왕과 왕비 체험하기, 광화문 광장 방문, 남산 케이블카 탑승, 명동 시내 관광 등을 마치고 가족이 일하고 있는 회사에 방문해 업무 시설을 견학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태근 아시아나항공 서비스 본부장은 “현재 외국인 승무원은 7개국 322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다문화 다국적 승무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행사를 마련해 외국인 승무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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