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이철휘 전 사장의 사퇴로 공석인 사장직에 대해 13일 공모를 마감했다.
하마평으로는 장영철 미래기획위원회 실무단장(행시 24회)과 김경호 전 아시아개발은행(ADB) 이사(행시 21회), 김성진 전 조달청장(행시 19회), 최수현 금융정보분석원장(행시 25회) 등이 거론되고 있다.
장영철 실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공공기관 개혁을 주도한 재정경제부 공공정책국장을 역임했으며 김영호 전 이사도 금융 분야에 밝아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캠코 임원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를 거쳐 20일 정도에 면접심사를 진행하며 최종 후보자가 결정되면 금융위원장 후보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달 중에 차기 사장으로 선임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