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13일 롯데삼강에 대해 빙과·유지의 안정적 성장위에 식품사업 강화로 레벨업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6만2000원에서 40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송우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롯데삼강이 기존 빙과·유지부문 사업에서 최근 식품부문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면서 성장위주로 전략적 방향이 변화하고 있다"며 "최근 파스퇴르유업의 인수로 유가공시장에 신규 진출하는 한편 롯데삼강 원재료부문 수직계열화로 1석 2조의 효과라는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B2B부문에 강점을 가진 가공 유지부문과 B2C부문에 강점을 지닌 빙과 사업군을 영위하기 때문에 식품사업 강화는 기존 사업군과의 시너지 효과가 높을 것이란 분석이다.
송 연구원은 "2011년 기준 롯데삼강, 웰가, 파스퇴르유업의 합산 매출액은 1조원(+39.4%), 합산 영업이익은 791억원(+30.4%)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롯데 식품자회사인 롯데햄, 롯데후레쉬델리카, 롯데브랑제리와 장기적으로는 식품, 식자재시장에서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잠재력 또한 있기 때문에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