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일본과 평가전에 6만2000여명의 관중이 채워 한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현재 한국:일본은 0 대 0으로 전반전 경기를 종료 후 후반 경기를 시작했다.
조광래 감독은 박주영을 원톱으로 좌우 날개에 이청용(볼턴)과 최성국(광주 상무)을 배치한 3-4-2-1 전술을 선택했다.
애초 박지성이 맡을 예정이던 중앙 미드필더 역할은 윤빛가람에게 돌아갔다.
스리백의 중심은 ‘포어 리베로’로 활약할 조용형(알 라이안)이 맡은 가운데 좌우 수비수는 이정수(알 사드)와 새내기 수비수 홍정호(제주)가 담당한다.
또 좌우 윙백은 박지성 대신 주장 완장을 찬 이영표(알 힐랄)와 공격 가담이 좋은 최효진(서울)이 나서고, 골키퍼 장갑은 정성룡(성남)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