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셀러브레이션 패키지’ 출시

입력 2010-10-12 15:40수정 2010-10-1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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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연인들 사이에서 최고의 프러포즈의 명당으로 꼽히는 롯데호텔의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Pierre Gagnaire a Seoul)’이 ‘셀러브레이션(Celebration)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결혼기념일에서부터 가족이나 친구의 생일, 입학, 졸업 등 함께 기념하고 축하하고 싶은 날 품격있는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맞춤형 만찬 패키지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이 새롭게 론칭한 ‘셀러브레이션 패키지’는 가을을 맞아 새롭게 구성한 풀코스 프렌치 퀴진에 와인과 특별디저트가 포함되고 로맨틱한 셀러브레이션을 위해 촛불과 케이크가 준비된다.

요리는 익히지 않은 랑구스틴에 오이채, 캐비어, 보드카 젤리를 얹어 마스카폰과 함께 떠먹는 아뮤즈 부쉬를 시작으로 제철식재료로 신선함을 더한 6~9 코스 메뉴가 제공된다. 여기에 각각의 요리와 완벽한 마리아주를 이루는 3~5종의 샴페인과 와인은 오감을 일깨우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가격은 1인 기준 25만원과 40만원 두 가지로 세금 및 봉사료가 포함돼 있다. 한편 예약 시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의 직원과 유선 상담을 통해 셀러브레이션 테마에 맞는 꽃장식과 꽃다발을 별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드라마 ‘아이리스’와 ‘미남이시네요’, ‘스타의 연인’에서 남녀 주인공의 데이트 장소로 유명해진 별실 모파상(Guy de Maupassant)룸은 결혼을 앞둔 연인이나 결혼기념일을 맞은 부부에게 큰 인기다.

모파상 룸은 베르사유 궁전을 컨셉트로 한 세련되고 감각적인 공간에서 멀리 북한산과 남산, 서울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환상적인 조망을 자랑한다.

한편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짧은 점심시간 프렌치 퀴진의 정수만을 맛볼 수 있도록 컴팩트하게 구성한 새로운 개념의 런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런치 메뉴로는 ‘피에르 가니에르 테이스팅(A Taste of Pierre Gagnaire, 5만원)’부터 ‘쁘띠 구르메(Petit Gourmet, 7만원)와 ‘메뉴 데쥬네(Menu Dejéuner, 11만원)가 있고 1만5000원을 추가하면 소믈리에가 추천하는 화이트 또는 레드 와인 한 잔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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