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삼성 인사 " 젊게 할 것"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2일 내년 경기와 관련 "비관도 낙관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 날 김포공항을 통해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세계 국가올림픽총연합회 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하는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경기예측을 정확히 할 수 있으면 돈을 정말 잘 벌겠다"며 "경기는 비관도 낙관도 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연말에 있을 삼성그룹 인사에 대해 "어느 시대든 조직은 젊어져야 한다"며 "젊은 조직을 구성하기 위한 인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펴 이 회장은 이 날 오후 2시 20분경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함께 전용기 편으로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