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탐정]예스24 "중국 온라인 서점 시장 진출 사실무근"

입력 2010-10-12 10:59

이재현 기자

예스24가 중국 온라인 서점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항간의 소문에 대해 전혀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다.

증권가에서는 예스24가 오는 15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대규모 기업설명회(IR)을 통해 이같은 발표를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12일 예스24 한 관계자는 "베트남에서 개최하는 IR은 계열사 한세공장이 베트남에 위치하고 있어 진행하는 것"이라며 "중국 온라인 서점 시장 진출 발표는 사실 무근이며 앞으로도 진행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스24는 중국 온라인 서점 시장에는 진출하지 않지만 베트남 시장에는 향후 진출할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그는 "베트남은 아직 외국법인이 책을 팔지 못하는 법이 남아있다"며 "먼저 화장품, 의류로 유통망을 넓힌 후 향후 온라인 서점 시장에 진출할 계획은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예스24는 오는 15일에서 17일까지 3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상반기 실적 등의 경영계획과 투자에 대한 IR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