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2개 팀 수상 … 대상은 김철민씨 ‘pop&junk-니케2010’
제5회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 시상식이 12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뒤 파리공원에서 개최된다.
총 150점의 작품을 접수해 2개월간의 심사를 거친 이번 대회의 대상(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 수상자로는 ‘pop&junk-니케2010’의 김철민(청각장애 2급/26세)씨가 선정됐다. 김철민씨의 ‘pop&junk-니케2010’은 버려진 도자기 파편을 사용해 현대문명을 살아가는 개개인의 물질적·정신적 잔해의 표상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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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작으로 선정된 김철민씨의 ‘pop&junk-니케2010’(제공=한화케미칼)
수상작으로 선정된 32개 팀의 107여점의 작품들은 12일부터 25일까지 중구 을지 한빛거리 내한빛미디어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은 도예활동이 장애를 가진 이에게 유용한 매개임을 부각하고 도예활동을 사회저변에 확대하기 위해 제정됐다. 사회복지법인 한국재활재단이 주최하고 서대문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며 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한화케미칼㈜·㈜드림파마·한화 S&C·홍익대 도예연구센터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