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휴일제는 92.4%가 찬성
직장인 10명 중 7명은 공휴일로 지정했으면 하는 날로 ‘한글날’을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 직장인 5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 전체의 83.5%가 현재 공휴일 수가 부족하며, 그 중 71.5%의 응답자가 ‘한글날’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답했다.
새롭게 공휴일로 지정했으면 하는 날(복수응답)로는 △어버이날 64.3% △식목일 59.2% △제헌절 50.6% △국군의날 23.9% △스승의날 20.6% △6.25사변 18.1% △5.18민주화운동기념일 10.9% △4.19혁명기념일 9.3% △순국선열의날 7.7%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다.
공휴일로 지정해야 하는 이유는 ‘공휴일을 통해 의미를 기념할 수 있다’는 응답이 75.6%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연간공휴일이 너무 적다 38.1% △휴식이 필요하다 14.2% △연간 노동시간이 너무 길다 11.6% 순이었다.
기업의 대체휴일제 시행에 대한 찬반으로는 ‘찬성한다’는 응답자가 92.4%로 월등히 높았다. 찬성하는 이유는‘휴일을 통해 업무에 집중도를 높일 수 있다’가 47.6%로 가장 많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40.7% △업무과다로 휴식이 필요하다 41.3% △자기계발 시간이 필요하다 24.1% △업무 분위기가 좋아진다 5.7%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