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證, 자녀 학자금 마련 위한 장기적립식 펀드 출시

입력 2010-10-12 09:26

신동민 기자 lawsdm@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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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사장 김지완)은 각 가정의 미래 꿈나무들이 대학 학자금 마련을 위한 장기 적립식 전용 펀드인 ‘하나UBS 아이비리그 플러스 적립식 주식형펀드’를 1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펀드명처럼 미국 명문 아이비리그와 국내외 유명 대학 진학 시 필요한 미래의 학자금을 자녀 명의의 펀드 투자를 통해 목돈을 마련해 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적립식 전용 펀드다.

이 상품의 특징은 펀드에 가입한 고객은 하나금융그룹이 설립한 자립형 사립학교인 하나고등학교 탐방과 입학 설명회 초청과 함께 국내 유명 대학 탐방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하나대투증권은 고객의 펀드 가입 1계좌당 1000원씩 적립금을 쌓아 미소금융재단과 청소년을 위한 장학재단 기부한다.

동 펀드 운용전략은 장기 적립식 펀드인 만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성장주와 저평가 가치주 중심으로 운용한다. 일반 주식형 펀드 대비 적은 종목에 압축 투자해 벤치마크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도록 설계됐다. 투자유망 종목 발굴을 위해 리서치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조직적인 운용 역량을 결집하며, 펀드 성과분석과 리스크관리를 통해 장기 안정적 수익 달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하나대투증권은 밝혔다.

펀드의 신탁보수는 선취 A형이 1.54%(선취수수료 1% 별도), C형이 연 2.3%, Ce형이 연1.54%다. 중도 환매수수료는 1년 미만은 이익금의 70%다.

하나대투증권 상품기획부 장기성 부장은 “최근 대학등록금이나 교육비의 꾸준한 상승으로 향후 가계에 많은 부담이 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동 상품은 자녀 교육에 관심이 많은 국내 학부모들이 장기적립식 펀드 투자를 통해 자녀를 위한 목돈 마련과 진학에 대한 관심을 결합한 상품”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