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알파돔시티PF 1500억 유증

입력 2010-10-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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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판교 알파돔시티PF(프로젝트파이낸싱)사업이 유상증자를 통해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판교 알파돔시티 시행사인 알파돔시티프로젝트PFV는 지난 6일 주주사를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한 결과 11개사가 참여해 총 1564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증자에는 사업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최대출자사인 대한지방행정공제회를 비롯해 롯데건설, 두산건설, GS건설, 서희건설, 모아종건 등 건설투자자와 단호학원, 온미디어, 산업은행, 외환은행이 참여했다.

증자에 참여하지 못한 주주사들은 현재 부동산경기 악화에 따른 불확실한 사업성 및 법정괄니 등의 이유로 증자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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