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삼성 : 두산 8대 7로 승리(2보)

입력 2010-10-11 22:45수정 2010-10-11 22:5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삼성 라이온즈가 반격의 1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몰고 갔다.

삼성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4차전에서 타선의 강한 응집력과 마운드의 우위를 앞세워 짜릿한 8-7 승리를 거뒀다.

1차전 승리 후 2, 3차전을 넘겨줬던 삼성은 시리즈 전적 2승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삼성은 2008년 플레이오프 때 2승4패로 뒤져 한국시리즈 진출 티켓을 내줬던 두산을 상대로 최종 5차전에서 설욕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날 희생플라이 2개로 2타점을 올리며 3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삼성의 박한이는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반면 두산은 안방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채 원정 5차전에서 마지막 승부를 건다. 한국시리즈 진출 명운을 가를 최종 5차전은 하루를 쉰 뒤 13일 오후 6시 대구구장에서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