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진동수 "금융소비자보호기구 별도 설립 안해"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11일 "금융소비자보호기구를 별도 설립하는 방안은 생각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진동수 위원장은 이날 국회 국정감사에서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여러가지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구를 설치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홍재형 민주당 의원이 소비자 보호 기능을 금융감독원 아래에 두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한 것에 대해서는 "소비자 보호를 감독정책과 별도로 해야 한다는 데는 동의하지만 어떤 기관을 통해 할지는 논의가 상당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진 위원장은 "나라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보다 고민이 필요하다"며 "어떤 기구에서 어떤 형태로 할지는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