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GP 우승한 세바스찬 베텔, “다음은 한국이다”

입력 2010-10-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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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레드불 레이싱
2009, 2010시즌 2연속으로 일본 그랑프리(Grand Prix, 이하 GP) 제패한 세바스찬 베텔(레드불 레이싱ㆍ독일ㆍ사진)이 팀동료 마크 웨버(호주)의 챔피언을 향한 독주에 제동을 건데 이어 코리아 GP 우승까지 넘보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2010시즌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16라운드 일본 GP에서 세바스찬 베텔이 올 시즌 3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총 307.471㎞의 스즈카 서킷을 1시간 30분 27초323의 기록으로 주파한 베텔은 올 시즌 8번째 폴포지션을 획득했다. 그는 이날 우승으로 드라이버 포인트 25점을 획득하며 2위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ㆍ스페인)와 동점을 이뤘지만 다승에 밀려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마크 웨버와 세바스찬 베텔과의 점수 차는 불과 14점 차로 마크 웨버가 오는 24일 열리는 코리아GP에서 4위 이상의 성적을 유지해야만 1위의 자리를 지킬 수 있다.

한편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F1 코리아 GP는 전라남도 영암 서킷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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