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영세 농가 위해 상생예금 조성

입력 2010-10-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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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은 11일 농협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축·수산 협력업체를 위해 상생예금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총 400억원 규모로 조성될 상생예금으로 협력업체들은 이 한도 내에서 대출 이자를 최대 3% 경감받는다.

GS리테일 조윤성 경영지원본부장(CFO)은 “올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차 상품 협력업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하고, 전반적인 경영컨설팅 등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먼저 GS리테일은 올해 이상기후로 농가 및 농·축·수산 협력업체들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최근 생산량이 급감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농가에 금융지원을 적극 펼칠 계획이다.

금융지원과 함께 물류지원도 이뤄진다. GS리테일은 지난해 120여개 협력업체가 물류지원을 받았으며 올해도 170개의 업체가 지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GS리테일은 영세업체에 협력업체에 고객 트렌드 및 상품정보 등을 제공하는 종합경영컨설팅 등 광범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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