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투자 줄면서 HTS 거래대금 비중 감소

입력 2010-10-11 06:48수정 2010-10-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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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시장의 개인 투자자 비중이 감소하면서 홈트레이닝시스템(HTS)을 통한 거래대금 비중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코스피 시장의 영업단말을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48.17%로 지난해 같은기간 42.86%와 비교해 5.31%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무선단말을 통한 거래대금 비중도 1.69%로 지난해 1.38%와 비교해 0.31%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HTS를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42.79%로 지난해 48.91%와 비교해 6.12%포인트가 급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영업단말을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0.43%포인트 늘어난 14.42%를 기록했다. 무선단말 거래대금 비중도 0.90%포인트 증가한 3.36%를 보였다. HTS는 80.06%로 지난해보다 1.13%포인트 줄어들었다.

이는 올해 HTS를 주로 사용하는 개인투자자 비중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 상반기 코스피 시장내 투자자별 거래대금 비중을 보면 개인은 54.05%로 지난해 같은 기간 59.42%보다 5.37% 포인트가 줄어들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의 각각 22.20%와 20.57%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2%포인트와 4.33%포인트가 늘었다.

코스닥 시장도 개인 비중이 0.81%포인트 줄어든 92.66%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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