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는 세계 최대규모 민간 국제관광기구인 스칼(SKAL) '2012년 세계총회'를 인천에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는 서울과 공동 개최지로 총회 유치에 나서 9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10 스칼 세계총회'에서 아일랜드를 제치고 2012년 세계총회 개최지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스칼은 1934년 창설돼 현재 세계 89개국 500여개 지부에 2만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민간 국제관광기구다.
인천관광공사는 2012년 총회에 2000여명의 각국 관광·여행업계 관계자가 참가해 인천의 국제적인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