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화환 문화 개선 및 꽃 소비촉진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과천시민회관에서 '제1회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분리형 신화환 경기대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분리형 신화환이란 꽃(바구니)과 받침대(틀)가 쉽게 분리돼 행사 뒤 고객에게 선물로 주거나 꽃꽂이 장식 등 인테리어 활용이 가능한 화환으로, 경조사 화환 대부분이 비정상적인 거래를 통해 재사용되는 폐해를 막는 효과가 있다.
'화환 문화의 창조적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신화환 디자인 및 제작 중심으로 축하, 근조, 생활이용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화환 재사용에 따른 문제점을 줄이고 건전한 화환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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