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파 축구 대표팀, 명지대 상대로 5-0 대승

입력 2010-10-0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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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파로만 팀을 꾸린 축구대표팀이 명지대와의 연습 경기에서 5대 0으로 대승을 거뒀다.

12일 오후 8시에 열릴 일본과 친선경기를 준비하는 축구대표팀은 9일 오후 파주NFC에서 치른 명지대와 연습경기에서 이청용(볼턴)과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기성용(셀틱), 박주영(모나코), 이영표(알 힐랄)가 차례로 골을 성공시키며 5대 0으로 이겼다.

대표팀은 일본과 대결에 나설 24명의 태극전사 중 먼저 소집 훈련을 해온 국외파 10명으로 팀을 꾸렸고 국외파 중 골키퍼가 없어 대표팀 골문은 명지대 선수가 지켰다.

대표팀은 경기 시작 20분 만에 박지성이 상대 수비수 3명 사이를 돌파하면서 내준 공을 페널티지역 왼쪽에 있던 이청용이 오른발로 차 넣었다.

10분 뒤에는 박지성이 골 지역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명지대 골키퍼 몸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다.

또 33분에는 조영철의 패스를 받은 기성용이 골문 앞에서 오른발슛으로 추가 골을 넣었고 42분에는 조영철이 헤딩으로 떨어뜨려 준 공을 박주영이 오른발로 차 넣었다. 45분에는 수비수 이영표까지 중거리슛으로 성공시키며 대표팀의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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