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규 의원 "SH공사, 5년간 빛 급증해도 직원을은 성과금 '펑펑'"

입력 2010-10-09 15:37수정 2010-10-1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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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의 부채가 5년간 16조3455억원으로 5배 가까이 급증한 가운데 이 기간동안 임직원들의 성과금 지급이 무려 2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 임동규(한나라당) 의원은 9일 SH공사의 부채는 지난 2005년 3조3628억원, 2006년 7조3786억원, 2007년 9조7257억원, 2008년 10조8090억원에 이어 지난해 16조3455억원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SH공사는 부채가 매년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지만 임직원들에 대한 성과금도 크게 늘어나 '빚잔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동안 임직원 성과금 지급은 2005년 36억6800만원에서 2006년 34억6090만원, 2007년 40억5400만원, 2008년 50억2500만원, 지난해 47억1300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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