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히메네스 역투 힘입어 4-3 승리

입력 2010-10-0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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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가 적지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꺾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산은 8일 대구구장에서 계속된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삼성과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선발 투수 켈빈 히메네스의 호투와 김동주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삼성의 거센 추격을 4-3으로 따돌렸다.

히메네스는 비 때문에 두 차례나 경기가 중단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페이스를 잃지 않고 7이닝 동안 실점 없이 완벽한 피칭을 선보였다.

전날 다 이긴 경기를 5-6으로 내줬던 두산은 이날 승리로 적지에서 1승 1패를 거뒀다. 준플레이오프에서 2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대역전 드라마를 쓴 두산은 플레이오프에서도 역전승의 희망을 키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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