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구銀, 신용등급 'AAA' 획득

입력 2010-10-08 19:0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이 기업신용등급 중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부산은행은 8일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KIS)와 한국기업평가(KR), 한신정평가(NICE)에서 부산은행 선순위보보증사채의 신용등급을 종전 AA+에서 AAA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신용평가사는 부산은행이 지방은행 가운데 선두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금융지주회사 설립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 은행 대형화 및 겸업화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또 안정적인 지역 수신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중소기업과 가계대출에서 특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데다 앞으로도 양호한 수익성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도 한국기업평가와 한신정평가로부터 기업신용등급 중 최고 등급인 'AAA'를 받았다. 대구은행은 이번 평가 결과가 지역밀착형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확고한 영업기반을 구축, 이를 성공적으로 유지ㆍ발전시킨 전략 때문으로 풀이했다.

서정원 대구은행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은 전 직원의 피땀 어린 노력과 항상 대구은행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주주와 고객의 성원 덕분"이라고 밝혔다.

부산은행과 대구은행은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으로 조달금리 인하는 물론 대외적인 신인도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