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결산법인 상반기 분기배당금은 1조1851억원으로 전년대비 8522억원, 256% 증가했으며 삼성전자가 7459억원을 지급해 최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 중 상반기 분기배당을 실시한 회사는 총 31사, 1조1851억원 규모이며 전년 동기 3329억원 대비 8522억원, 2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탁결제원은 "이는 삼성전자와 포스코의 분기배당액이 전년도에 비해 대폭 높아짐으로써 크게 증가했으나 삼성전자와 포스코를 제외할 경우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시장별 분기배당액 규모는 유가증권시장이 19개사 총 1조1740억원으로 1사 평균 617억원이며 코스닥시장은 12사 총 111억원으로 평균 9억원으로 조사됐다.
액면대비 평균 현금배당률은 유가증권시장법인 32.2%, 코스닥시장법인 18.3%였다.
또한 분기배당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회사는 삼성전자로 7459억원을 지급했으며, 이어 포스코, SK텔레콤, 하나금융지주, 한국외환은행 순이었다.
주당 액면금액 대비 분기배당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SK텔레콤이 200%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삼성전자, 하나투어, 포스코, 그랜드코리아레저 순으로 나타났다.
< 12월 결산법인 분기배당금 지급액 순위>
▲<12월 결산법인 분기배당금 지급액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