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iners&Losers]태블릿PC 호재 이노칩 웃고, 비 악재 제이듄엔터 울고

입력 2010-10-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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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휴대폰 부품을 생산하는 이노칩의 주가가 거침없이 상승했다. 이노칩의 주가는 지난 한주간 20%이상 급등했다. 이노칩의 이같은 주가 강세는 하반기 호실적은 기록할 것이라는 배경에서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노칩에 대해 3분기 확실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한 뒤 4분기에는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말부터 애플의 태블릿PC를 비롯해 내년에는 구글의 태블릿PC에도 이노칩의 제품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돼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가수 '비'의 여러가지 악재로 인해 제이튠엔터는 지난주 약세를 나타냈다. 제이튠엔터의 주가는 지난 한주간 15%이상 하락했다. 제이튠엔터는 소속 연기자 비(정지훈)가 출연한 드라마에 대한 흥행 불안감과 한 언론사가 비의 횡령에 대해 보도하자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다.

일부 언론에 따르면 비는 자신이 디자이너로 참여한 `식스투파이브(6to5)`에 투자한 D사 대표이사로부터 사기 및 횡령배임 혐의로 고소당했다. 비는 관련자들과 함께 46억원을 횡령한 혐의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제이튠측은 "해당 언론사가 검찰에서 조사 중인 사항을마치 확정적인 것처럼 보도했다"며 법적대응을 취할 의사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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