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8일 오후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내정자를 공식 임명할 예정이다.
국회는 지난 7일 인사청문회를 열어 김 내정자에 대한 도덕성과 자질 검증을 한 뒤 오전에 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 이 대통령은 김 내정자가 오늘 오전 국회 인준 절차를 모두 마친 후 오후에 임명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 내정자는 1977년 외무고시 10회로 외교부에 입부해 북미국장, 기획관리실장, 주(駐)오스트리아 대사, 외교부 2차관 등 요직을 거친 전문 외교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2년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으로 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