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디킹, ‘고창 복분자 스무디’ 출시

입력 2010-10-08 10:20

김소희 기자 soh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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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과일 음료 전문 브랜드 스무디킹은 고창 복분자를 이용해 만든 ‘고창 복분자 스무디’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고창 복분자 스무디(Korean Raspberry Smoothie)는 고창에서 재배한 복분자를 갈아 만들어 복분자 특유의 새콤하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스테미너 과일로 잘 알려진 복분자는 몸에 좋은 기능성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또한 혈관질환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피부미용 관리에도 도움을 준다. 복분자 스무디의 가격은 스몰 사이즈 기준 4900원.

스무디킹 브랜드전략팀 유형준 팀장은 “이번 고창 복분자 스무디 출시는 글로벌 브랜드에서 국내 토종 재료를 이용해 독자적인 현지 메뉴를 개발한 사례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향후 미국 본사 및 기타 국가로의 수출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세계화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무디킹은 지난해에도 제주도에서 수확한 골드키위를 이용한 스무디 '골드키위 썬샤인'을 출시했고 앞으로도 국내 토종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지속적으로 개발 할 예정이다.

스무디킹은 최근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기능성 음료 트렌드를 촉발시킨 ‘스무디’를 직접 창시하고 ‘스무디’라는 이름을 붙여준 스무디 오리지널 브랜드로 뉴올리언즈, 마이애미 등 미국 남부를 중심으로 전세계 700여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2003년 처음 들어와 커피 전문점의 대세 속에서도 빠른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