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추가 지원

입력 2010-10-0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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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사회적기업 육성ㆍ발굴을 위해 4억7000여 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7월 실시한 '2차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공모한 결과 총 133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그중 41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서울형 사회적기업이 31개, 고용노동부 인증사회적기업 및 예비적사회적기업이 10개 기업이다.

'사회적기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은 기존에 사회적기업에 실시하고 있는 인건비 지원 외에 사업개발에 필요한 포괄적인 추가지원을 통해 내실화를 돕는 사업으로, 지난 7월 1차로 71개 기업에 9억 6000만원을 지원했다.

서울시가 이번에 지원하는 사업개발비는 총 4억6800만원으로 기업당 최대 3000만원, 평균 1000만원 가량 지급된다.

이 지원금은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브랜드ㆍ기술개발 등 R&D비용 △시장개척을 위한 홍보ㆍ마케팅 비용 △새로운 상품과 기획상품 개발 △제품성능 및 품질개선 연구 등으로 사용 할 수 있지만 인건비와 시설장비, 관리운영비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서울시는 이번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으나 초기투자 개발비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에게 고객만족도 개선은 물론 신제품 개발과 판로를 개척하는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대우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지역실정에 맞는 지원을 통해 자립기반을 형성하고 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전환ㆍ성장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며 “금년 사업효과를 토대로 점차 사업을 확대ㆍ보완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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