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오늘 개막

입력 2010-10-08 07:04수정 2010-10-08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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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한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구글, 코스트코, 바스프, UPS 등 외국인투자기업 95개사가 참여해, 인재 74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 구직자 1만6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지경부는 예상했다.

참가하는 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체가 49개사로 가장 많고, 이어 서비스 29개, 정보통신(IT) 11개, 금융 3개 등의 순이다. 또 국가별로는 EU 41개, 미국 25개, 일본 20개 등이다.

채용 규모별로는 네덜란드 투자기업인 'ASML Korea' 55명, 미국 투자기업 '케봇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30명, 영국 투자기업 '애드워드코리아' 30명, 한국바스프 20∼30명, 3M 15명 등의 순이다.

박영준 지경부 차관은 "외국인투자기업이 국내 청년고용에 적극 나선 것은 이들 기업이 우리 경제에서 얼마나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청년 구직자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외국인투자기업들에는 우수인력 확보의 기회가 되는 이 박람회를 더욱 확대,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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