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코오롱 한국오픈 첫날 4언더파 공동선두

입력 2010-10-07 19:32수정 2010-10-08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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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사진=JNA 정진직 포토>

제주출신의 강성훈(23.신한금융그룹)이 코오롱 제53회 한국오픈 첫날 경기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

강성훈은 7일 우정힐스CC(파71.7,213야드)에서 개막한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골라냈다.

반면 양용은(38)과 앤서니 김(25.나이키골프)은 하위권으로 처져 컷오프를 걱정하게 됐다.

유진투자증권오픈 챔피언 강성훈은 일몰로 인해 60여명의 선수가 경기를 끝내지 못했지만 로널드 하비(캐나다) 등과 공동 선두에 오르며 시즌 두번째 우승 시동을 걸였다.

국가대표시절인 2006년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던 강성훈은 깊은 러프를 피해가는 안정된 티샷으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경기를 다 마치지 못한 노승열(19.타이틀리스트)도 13번홀까지 4타를 줄이며 선전했다. 노승열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 김대현(22.하이트)도 최근 부진을 씻고 13번홀까지 3타를 줄이며 선두권 대열에 합류했다.

한국오픈에 3년만에 출전한 양용은은 3오버파 74타를 80위권 아래로 떨어졌다. 10번홀에서 시작한 양용은은 11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이 물에 빠지는 바람에 한꺼번에 3타를 잃기도 했다.

3연패를 노리는 배상문(24.키움증권)은 11번홀까지 1타를 줄였고 손가락 수술로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은앤서니 김은 14번홀까지 4오버파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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