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10원대 중반 마감(상보)

입력 2010-10-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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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대비 3.5원 내린 1114.5원

원·달러 환율이 1110원 중반대로 하락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하락한 1114.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4월30일(1108.4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0원 내린 1117.0원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오전 중 코스피지수가 약세를 보인데다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에 따른 역송금 수요, 결제수요 등이 집중되면서 반등, 1121.2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부터 수출업체의 네고물량 집중과 외국인의 순매수세 전환으로 환율은 다시 급락, 1110원대 중반까지 떨어진 것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달러화 약세로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환율 하락쪽으로 쏠려있어 쉽게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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