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현대엠코 따돌려
경남기업이 총사업비 1조1447억원 규모의 동북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을 수주했다.
서울시는 최초 사업을 제안한 경남기업컨소시엄(동북선뉴타운신교통(주))을 동북선경전철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기업컨소시엄은 일본 차량업체 IHI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GS건설과 프랑스 시공업체 브이그사와 손잡은 현대엠코를 따돌리고 수주에 성공했다.
동북선경전철은 성동구 왕십리에서 노원구 중계동을 잇는 연장 12.3km의 노선으로 정거장은 14개소가 건설될 계획이다.
한편, 동북선경전철은 오는 11월부터 서울시와 민자협상을 거쳐 2011년 실시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2012년 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