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마음이 끌리면 가라

입력 2010-10-07 12:05수정 2010-10-14 11:0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여자 혼자서 여행 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의 주인공은 마음 먹은대로 배낭을 메고 킬리만자로와 히말라야로 꿈의 여행을 떠난다.

배낭을 메고 여행을 간다는 것, 높은 산에 도전을 한다는 것은 누구나 꿈꿔볼 만하지만, 실행한다는 것은 꿈과 같은 일일 수 있다. 남다른 여행의 기록. 그녀에게는 든든한 여행의 응원군들과 혼자 하는 여행을 외롭지 않게 해주었던 많은 인연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작가가 무작정 여행을 떠나며 버려야 하는 것들도 있었다. 먼저 7년 반의 직장생활을 접었고, 주변생활들을 모두 접었다. 작가는 ‘지금’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의 외침을 따라가기로 한 것이다.

작가는 책을 통해 직접 가보지 못한 독자들에게 순간순간의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한다. 괴로움과 기쁨, 하지만 가보지 못한 독자들은 즐거웠든 괴로웠든 여행이 여행으로 끝나지 않으리라는 사실을 잘 안다. 전정순 씨 경우가 그렇다. 여행은 고통스럽고 힘들었지만 인생의 소중한 경험담을 담은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