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무·대파 등 8대 채소 가격 할인

입력 2010-10-07 08:02수정 2010-10-0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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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류 바이어, 비상근무 체제 돌입

이마트가 무나 대파 등 8개 채소류에 대해 가격 할인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마트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이마트 전국 129개 전점에서 무, 대파, 시금치, 양파, 고추, 애호박, 쌈채소, 고구마 등 가정에서 많이 쓰이는 8대 채소를 38.5%~6.3% 할인 판매한다.

주요 상품을 살펴보면 최근 전년대비 가격이 3 ~ 4배 급등한 무(개)를 4150원에서 3250원으로 21.7% 인하했고, 대파(단)의 경우 5680원에서 3980원으로 29.9% 가격을 낮췄다. 청양고추(100g)를 780원에서 480원으로, 양파(3kg/망)를 5,800원에서 3680원으로, 포항초 시금치(단)을 2980원에서 2280원에 판매한다.

또한 이마트는 배추 역시 수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당분간 현재판매 가격인 6,450원으로 동결키로 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 마케팅 담당 장중호 상무는 “최근 폭등한 채소 가격을 우선적으로 안정화시키기 위해 긴급하게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채소가격을 근본적으로 잡기 위한 수급 안정화를 위해 채소류 바이어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이마트는 배추, 무 등 채소 관련 바이어들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산지바이어들과 험께 산지를 직접 방문해 현지 매입을 강화하는 등 공급량 확대를 통한 가격 하락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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