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강진군 디지털방송 전환’ 선포식 개최

입력 2010-10-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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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에 이어 국내 두번째로 디지털 방송 전환 성공

▲강진군 디지털전환 선포식이 6일 오후 2시 강진군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왼쪽부터 임창래 강진우체국장, 임광문 강진경찰서장, 양동모 한국전파진흥협회 디지털방송진흥본부장, 최진용 DTV KOREA 사무총장, 정한근 방송통신위원회 디지털방송전환추진단장, 윤기현 강진군의회 부의장, 황주홍 강진군수, 송도균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이점관 전라남도 미래전략기획단장, 고영국 목포KBS 국장, 유창영 목포MBC 대표이사, 박흥석 광주방송 대표이사 사장, 강순도 EBS 디지털기술본부장, 길종섭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
울진군에 이어 강진군이 국내 두번째로 디지털 완전 전환이 이뤄졌다.

방송통신위원회는 6일 오후 2시 강진군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강진군 디지털방송 전환 선포식’을 개최하고 지난 50여년간 지속돼 온 지상파 아날로그 TV방송을 강진군에서 종료했다.

강진군은 방통위가 디지털 전환 시범지역으로 선정한 지역 중 울진군에 이어 두번째로 디지털 완전 전환이 이뤄진 지역으로 그동안 방통위는 디지털 컨버터(디지털 → 아날로그 변환기) 무상제공, 보급형 디지털 TV 구매 보조 등 정부지원을 실시해 시범지역 주민들이 불편없이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방통위는 특히 국내 기술로 개발한 주파수 이용효율이 높은 분산중계기로 디지털방송 송출 인프라를 구축하고 디지털 방송 완전 전환에 성공함으로써 오는 2012년 12월31일 전국적인 디지털 방송 전환에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진에서의 디지털 방송 완전 전환을 계기로 현재 추진 중인 단양과 제주의 시범사업을 비롯해 전국의 디지털 방송 전환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방통위는 앞으로 1개월(10월6일~11월6일) 동안 KBS 아날로그 1TV를 통해 TV화면 80% 크기의 안내자막을 방송해 디지털 전환을 미처 준비하지 못한 세대도 빠짐없이 디지털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디지털 컨버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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