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두산은 6일 “플레이오프에 필요해서 투수 이용찬을 명단에 포함했으나 자숙하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외하기로 했다. 올해는 시즌이 모두 끝날 때까지 자숙하게 하고 당당하게 내년 시즌을 맞게 하는 게 낫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두산은 삼성 측의 양해를 구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승인을 얻어서 투수 성영훈을 대신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등록했다. 지난해 입단한 성영훈은 올해 15경기에 출장해 승리 없이 1패에 평균자책점 4.96을 남겼다.
지난해 구원왕과 신인왕을 휩쓸었던 이용찬은 올해 정규리그 막판까지 25세이브로 구원 부문 선두를 달렸지만 지난달 8일 음주 운전 사고를 내 이번시즌 아웃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