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 글로벌 500만대 돌파

입력 2010-10-06 11:00수정 2010-10-0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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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판매 수직 상승, 2초에 1대씩 팔려

삼성전자가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가 출시 4개월 만에 세계 시장에서 500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갤럭시S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판매 5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4만대 이상, 2초에 1대씩 팔린 셈이다.

갤럭시S 500만대는 지난해 삼성 스마트폰 연간 판매량에 육박하는 숫자로 역대 삼성 스마트폰 중 최다 판매 기록도 갈아치웠다. 이같은 추세라면 연내 1000만대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삼성전자는 내다봤다.

갤럭시S는 출시 첫달인 6월에 53만대가 판매된 데 이어 7월 134만대, 8월 137만대, 9월 180만대 등 매달 판매 추이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

지역별로도 국내에서 130만대 판매되고 미국 210만대, 유럽 100만대 이상 팔리는 등 전 세계적으로 고른 판매현황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의 판매 돌풍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며 "갤럭시S 텐밀리언셀러 돌파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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