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준 “산학연 함께 노력해 그린에너지 강국 도약”

입력 2010-10-06 11:00수정 2010-10-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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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은 6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에너지리더스 통합 포럼축사에서 "녹색 에너지 기술의 세계적 선도를 위해서는 산ㆍ학ㆍ연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럼에는 윤종용 공학한림원 회장, 이준현 에너지기술평가원장, 이희범 STX에너지&중공업 회장, 백우현 LG전자 사장, 강태진 서울대 공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박 차관은 대회 수상자들에게 "미래 녹색시장 선점을 위해서는 그린 에너지 기술개발이 중요하다"며 "여러분들의 두뇌와 잠재력이 한국을 그린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3대 기술부문(△에너지효율자원 △신재생에너지 △전력ㆍ원자력)에서 총 8건의 우수기술을 선정돼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받았다.

씨에스텍의 고분자 분리막 제조기술이 최고점을 받았으며 삼성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낮은 온도에서 높은 온도로 열을 전달하는 것), 현대자동차의 버스용 200킬로와트(kw) 연료전지 등이 우수기술로 채택됐다.

녹색에너지 기술과 글로벌 리더십 전략 논의에서 이준현 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은 한국 녹색에너지기술이 국제적으로 자리매김하기위한 6대 방안을 발표했다. 그는 구체적 방안으로 △전략제품의 핵심소재·부품개발 △중견 선도기업 육성방안 △에너지미래혁신기술 △융복합 비즈니스형 기술 △글로벌 기업의 성공 사례 등을 제시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향후 녹색에너지 기술 분야의 창의적인 연구 분위기 형성과 녹색 에너지 시장 선점을 위한 성장 동력 창출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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