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트렁크 비우면 자연이 살아나요"

입력 2010-10-0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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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소 방문 고객 대상 친환경 캠페인 전개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5일 서울 양평 및 도봉사업소와 부산의 동래사업소에서 내방 고객 및 차량 정비 서비스 고객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친환경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트렁크를 비워주세요’ 캠페인은 자동차 트렁크에 불필요한 물건을 싣고 다니면서 발생하는 과도한 연료 소모 및 연비 저하를 방지하고, 배기가스 발생으로 인한 공해를 줄이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 르노삼성은 서울 양평과 도봉 및 부산 동래 사업소를 방문한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트렁크에 있는 불필요한 물건의 무게를 확인시켜 주고, 트렁크 비우기 캠페인 효과를 설명했다.

또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eco ACTION 캠페인 로고가 새겨진 트렁크 정리함과 디지털 시계 등을 제공하며 본 캠페인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했다.

이와 함께 대내적으로도 르노삼성 7600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인트라넷 카툰 홍보물을 통해 트렁크 비우기 캠페인의 취지를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캠페인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일반적으로 자동차 트렁크의 불필요한 짐을 10Kg 줄일 경우, 50Km 주행 기준, 약 80cc의 연료가 절감되고 1년 1만Km 운행 가정 시에는 약 16ℓ, 2만6000원 상당의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2010년 5월 기준 약 1700만대인 것을 고려하면 이번 캠페인의 전개를 통해 연간 약 4300억원의 경제효과와 57만톤의 탄소배출 감소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는 1억1500만 그루의 소나무 심은 것과 같은 환경 보호 효과라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르노삼성 이교현 홍보본부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쉽고 공감하며 동참 할 수 있는 차별화된 환경 캠페인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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