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두산은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최종 5차전에서 선발 김선우 등 투수진의 호투와 타선을 파괴력을 앞세워 11-4 대승을 거뒀다.
이날 3타수 3안타 3타점 을 포함해 4, 5차전에서 연속 결승타를 때린 두산의 용덕한은 준플레이오프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
반면 롯데는 올해까지 3년 연속 가을잔치에 나왔으나 세 번 모두 준플레이오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제리 로이스터 감독의 취임했던 2008년에는 삼성에 3전 전패를 당했고 작년과 올해에는 모두 두산에게 덜미를 잡혔다.